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윤 태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엲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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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방침은 국민 여론과 내수 진작 효과 등에 대해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추석 물가 안정 조치도 시행된다고 하네요.. 요즘 과일 가격이 정말......^^
[윤석열 대통령 :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입니다."]
또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편을 늘리고 입국 절차는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물가 안정 조치도 시행됩니다.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해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추겠다고 했습니다.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항공편을 늘리고 입국 절차는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물가 안정 조치도 시행됩니다.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670억 원 규모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해 성수품 가격을 지난해 대비 5% 이상 낮추겠다고 했습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 지원 계획도 내놨습니다.
야당 등이 제기하는 우려를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으로 표현하며,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금년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 원을 편성하여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습니다."]
주요 수산물 할인과 수산물 구입 시 온누리 상품권 환급 등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하반기 정책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라며, 이 같은 조치가 즉각 이뤄지도록 하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 숙박 쿠폰 60만장까지 늘린다.
- 프로야구 입장권 최대 50% 할인
-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5% 더 싼 수준으로 관리
- 고속철도 가족 동반석 요금 할인
- 지자체. 공공기관 주차장 일부 개방
- 고소도록 통행료 무료
- 보령연안 여객선 '반값 운항' 단 임시공휴일 적용안됨
- 추석 전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역대 최대 규모인 43조원 신규 자금 대출 및 보증
-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 무이자 대출도 기존보다 3천만원 확대 최대 8천까지 지원
10월 2일 임시공휴일 기대효과
과거 정부에서도 내수 진작을 이유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해왔는데 전임 정부는 2017년 10월 2일(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개천절과 추석 연휴(4~6일, 수목금), 한글날(월요일)로 이어지게 해 무려 10일을 쉴 수 있었습니다.
우선 기대효과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된다면 결국 추석이 6일 연휴로 이어지면 고향을 가고 돌아오는 길도 한결 수월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다시 돌아가서 이번 10월2일 임시공휴일을 검토하는 것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황금 연휴’를 통한 경기 내수 진작 효과를 우선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죠.
아울러 재계의 자발적 휴무, 각급 학교의 재량 휴무 등 사실상 연휴로 인식되는 상황에 대한 고려도 깔려 있으며 임시공휴일로 공식 지정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추석 연휴 항공권 대란 예고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해당 날짜의 국내외 항공편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항공사들은 속속 임시편 편성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국내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총 26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와이(2회), 자그레브(4회), 괌(2회), 발리(2회) 등 14개 노선(약 50회)에서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며칠의 휴가를 덧붙이면 추석 연휴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한 만큼 국제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률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9월 27일∼10월 11일 인천∼나트랑,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15편씩 추가 운항하고, 9월 27일∼10월 10일 인천∼다카마쓰 노선도 7편 임시 증편한다.
진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10편, 인천∼나트랑 10편, 인천∼오사카 12편, 인천∼타이베이 12편, 부산∼다낭 4편 등이다.
추석6일로 국내보다는 해외로 나가는 분들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내수 경기활성화를 위해 임시휴일을 했는데... 정작..
국내 소비 증진이 아닌. 해외로 나가는 분들만...
지갑 사정에 따른 엇갈린 임시 공휴일 반응 여행 vs 강제집콕
추석 성과급 믿고 해외에 나갈 예정이라고 이번 연휴 어떻게 신나게 놀까 고민이라고 하는 분도 있고. 그 와 반대로 주머니 사정이 안 좋은 분은 "집콕"을 택하는 모습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기악화로 선뜫 추가 지출을 하기 어려워하거나 차라리 연휴 근무를해 추가 수당을 받는 분도 있다고 하네요
임시 공휴일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의 경제 상황에 따라 연휴 모습도 정말....
빈도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