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날 때까지 때렸지?".. 김히어라, 학폭 부인속 피해자 녹취록 진실
“김히어라 학폭 제보자가 가해자” 녹취록 진실공방
김히어라, '학폭' 부인했으나 새 피해자 녹취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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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이냐 다툼이냐" 김히어라→안길호 PD..'더 글로리' 닮은꼴 논란
김히어라 학폭설, 진실은 무엇..녹취록 둘러싼 가해자 논쟁
김히어라의 학폭설-일진설이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폭 제보자가 녹취록을 공개하자, 김히어라는 녹취록 전체를 공개했다. 학폭 제보자였다가 입장을 번복한 이들은 김히어라와 진실 공방을 벌인 이를 오히려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배배우 김히어라의 일진설·학폭설이 진실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9일 한 매체는 김히어라와 그녀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중학교 동창생 H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H씨는 김히어라의 학폭을 주장했고, 김히어라는 "사실 다 기억나진 않지만, 너한테 그랬던 건 맞다"라며 사과를 원했지만, H씨는 만남을 거부하며 학폭 인정과 자숙을 요구했다.
2023년 9월 8일, 어제의 통화 내용
김히어라는 디스패치 보도 소식을 들은 후 피해자라 말하거나 생각되는 A부터 G까지, 7명의 사람을 만나 대화했고, 김히어라가 애타게 찾던 H씨는 만남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H씨는 김히어라의 전화를 받아 통화했는데.... 디스패치가 공개한 녹취록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김히어라의 학폭은 진실이 됩니다.
H씨는 김히어라에게 "나는 네가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김히어라는 "그렇지. 미안해"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네가 날 제일 많이 때린 거 같은데, 그치?"라는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H씨는 김히어라가 <더 글로리> 이후 연락을 해왔고, 정말 사과할 마음이 있었으면 그 전에 연락해야 했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더 글로리> 종영 후 디스패치에 학폭 제보가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김히어라 역시 "그게 와서 연락한 거야"라고 인정을 했습니다.
김히어라는 "미안해"라고 말했고, "때린 건 인정하고?"라는 질문에 "미안해. 많이"라고만 대답합니다. 그리고 "미안할 게 뭐가 있니. 사실인데. 기다렸다. 이 순간을"이라는 말에 만나 줄 것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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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H씨와 김히어라의 통화 녹취록 보도에 대해 "편집된 녹취록"이라고 반박하며 "H씨는 매체에 제공할 목적으로 통화를 녹음했고, 의도적으로 사실이 아닌 부분, 또는 기억의 왜곡으로 증명할 수 없는 일들을 언급하며 통화를 이어갔다"라면서 녹취록 전체를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다.
김히어라 측이 밝힌 녹취록 전문에서 김히어라는 "내가 모든 것을 정당화할 수 없지만, 나는 아무 이유 없이 약자를 괴롭히고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H가 거기서 약자인 친구가 아니지 않냐"라고 반박했고, 폭력을 주장하는 H씨에게 "내가 거기 있었어? 난 학원도 가고 모임에 매번 있지도 않았다"라고 되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폭력이나 일진행동이라는 생각에 동의하기 어려웠고… 부족한 저이지만 적어도 남에게 악의적인 피해를 끼친 적은 없습니다." (김히어라)
소속사 측은 "김히어라와 H씨,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은 매우 개인적인 일이었으며, 소속사는 H씨의 주장에 인정이나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H씨의 일련의 행동들로 김히어라는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둘은 멀어지고 다투게 됐다. H씨가 주장하는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입장 번복 동창생 인터뷰 등장…H씨가 비행 학생 주장
그런 가운데, 9월 10일 '일간스포츠'는 김히어라의 학폭 제보자이지만, 오해를 풀고 입장을 번복한 동창생 A씨와 B씨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김히어라의 1년 후배라고 밝힌 두 사람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로자로 알려진 E, F, G, H씨 중 H씨가 학교에서 유명한 비행 학생이었으며, 나머지 셋 중 두 명은 A씨에게 폭행을 가한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저를 비롯해 다른 학생을 때렸던 사람들이 자신이 학폭 피해자라고 호소하는 걸 보고 있는 게 더 힘들다"라고 밝혔다. B씨 역시 "H가 누군가에게 집요하게 괴롭힘을 당할 수가 없는 게 학교에 나온 일이 거의 없다" "진짜 위협적인 건 H씨와 그 무리였다"라며 H씨가 오히려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임지연, '학폭 의혹' 김히어라 응원 후폭풍
김히어라와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임지연과 정성일은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김히어라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중학교 동창생 H씨와 김히어라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학폭 의혹은 다시금 증폭됐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H씨는 김히어라에게 "네가 날 제일 많이 때렸다", "때린 거 인정하냐", "노래방에 불러서 때리고 바깥에서 때리고" 등 학폭 피해를 호소했다. 김히어라는 H씨에게 "인정을 바라냐", "그러면 내가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김히어라를 공개 지지했던 임지연과 정성일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누리꾼들은 임지연에게 "경솔하다", "심각한 2차 가해" 등 지적을 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임지연도 억울한 상황", "동료로서 응원할 수는 있는 듯" 등의 옹호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인 김히어라는 논란 속에서 지난 9일 무대에 올랐다. 그는 커튼콜에서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지자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피날 때까지 때렸지?"…김히어라, 학폭 부인속 피해자가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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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H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지난 9일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히어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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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측 "학폭 인정 NO" 녹취록 전체 공개로 응수…"의도적 편집" [전문] - 머니투데이
중학교 재학 당시 '일진설'이 불거진 김히어라 관련 학교폭력(학폭) 추가 내용이 보도된 가운데, 김히어라 측이 녹취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9일 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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