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프로필
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 없다" 혐의 사실 전면부인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를 부인하고 불구속 입건된 지 3일 만에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의 변호인, 김수현 변호사는 지드래곤의 입장을 전달하며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드래곤은 변호사를 통해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최근 언론 보도와 무관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지만, 이를 배우 이선균의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유흥업소에서 마약 투약과 관련된 제보를 받아 실장 A씨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면서 이선균의 혐의가 드러났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선균에게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다른 인물들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선균 측은 혐의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과 지드래곤을 비롯한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하여 마약 공급 혐의로 의사 A씨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선균·지드래곤 마약, 의사 한명이 공짜 제공한 의혹
경찰은 의사 A씨가 별도의 대가를 받지 않고 이씨와 권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가 이씨와 권씨에게 '공짜 마약'을 공급한 배경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 중이며, A씨를 조사함으로써 인물 목록은 총 1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이씨와 권씨가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시약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찰은 이씨와 권씨의 마약 혐의가 별개 사건이라고 주장했지만, 마약을 제공한 동일인이 조사되면서 두 사건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