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00조 있다. I am 진지" 전청조 패러디한 정유라…"안민석이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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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00조 있다. I am 진지" 전청조 패러디한 정유라…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사기 혐의로 조사받는 일로 인해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유라는 자신의 SNS에서 유머를 빗대며 의혹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300조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결혼할 분을 찾는다며 "여자분이 제 아이를 낳아주면 독일에 수백개의 페이퍼 컴퍼니를 물려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진짜 승마 선수였다"라고 덧붙였는데, 이것은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조롱한 것입니다.

더불어, 정유라는 "사실은 유니콘 사생아이다"라며 "I am 진지에요"라고 적었는데, 이는 전청조가 사기 행각을 벌일 때 사용했던 영어식 말투와 전청조에 대한 의혹을 빗대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률 회계사는 야당 5선 의원과 유력 언론이 정유라의 주장을 지지하며 그것이 사실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최서원 일가의 재산에 대한 의심을 나타냅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최서원 일가의 재산이 300조원이라고 주장한 바 있으며, 최서원은 그 발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주장이 거짓이라며 극우진영의 가짜뉴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턱시도 입은 전청조 결혼식 영상 공개…신부 가족들 "남자로 알고 있었다"

2018년 전청조 씨 는 제주도에서 동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상대 여성의 가족 측은 전 씨가 남성이라고 알고 있었다. 사진은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의 과거 결혼식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전 씨는 결혼식에 남자로 나타났지만, 이와 관련해 구치소에서 함께 수감되었던 수감자가 전 씨가 실제로 남성과 결혼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BS의 '궁금한 이야기Y' 프로그램은 전 씨의 정체를 파헤치는 내용을 다음 주 편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수감자는 구치소에서 전 씨와 함께 있었고, "(전 씨는) 위, 아래 다 여자가 맞다. 안에서도 남자와 결혼한 거 거진 다 알고 있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전 씨의 지인은 "2018년에 (전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전 씨가) 여자와 결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유튜버 이진호가 이전에 제보를 받아 전 씨가 두 번의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주었으며, 그 중 한 번만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달되었습니다. 전 씨는 2017년에 동성과 결혼식을 올렸는데, 상대방 가족은 전 씨가 남성이라고 오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2020년에 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남성과 결혼하고 혼인신고를 했지만, 1년 만에 가족의 도움을 받아 이혼했습니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한 사기 의혹 수사를 가속화할 예정이며, 서울 경찰청은 이미 사기미수 고발 사건을 서울 송파경찰서로 이관하고 병합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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