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도 마약 혐의로 입건…연예계 파장 확산
빅뱅 지드래곤, 마약 혐의로 입건…파장 확산
충격 빠진 연예계, 파장 걷잡을 수 없이 확산
빅뱅 지드래곤 '마약' 혐의…YG엔터는 빠르게 '손절' 입장 발표
이선균 이어 빅뱅 출신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도 마약 혐의 입건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 본명 권지용, 35)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25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권지용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에 대한 입건 후 강제수사를 진행, 권지용을 특정해 조사하다 입건한 후 수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은 권지용의 사례는 이선균과 관련이 없는 별건 수사로 현재 복수의 마약 관련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권지용은 2011년 일본에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피운 협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콘서트와 방송에서 사과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 경찰은 앞서 구속한 유흥업소 실장으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관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흥업소는 연예인들과 재벌3세가 단골 고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흥업소 관계자는 "4명이서 오면 기본적으로 1,000만원 이상 나오는데 어떻게 일반 사람이 오나. 일반 직장인이나 웬만한 회사 임직원들도 못 온다"라고 밝히기도.
경찰은 이에 따라 마약을 투약한 연예인이 더 있는지 수사 중이며, 이선균은 곧 경찰에 출석해 시약검사을 받을 예정이다. 이선균의 변호인은 경찰조사에 협조하겠다며 수사기관에 출석할 때 이선균이 직접 입장을 말하겠다고 밝혔다.
'룸살롱 VIP설' 이선균, 휴대폰 포렌식…판도라 상자 열리나
마약 투약 혐의로 형사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이 룸살롱 VIP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선균이 마약과 유흥업소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4일 더팩트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선균을 소환 조사하기 전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전날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하면서 마약류 관리법상 대마와 향정 혐의를 적용했다. 이선균의 휴대전화에서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한 내용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던 여성 실장 29살 김 모 씨는 지난 21일 구속됐고 함께 일한 여성 종업원도 입건됐습니다.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 김 씨는, 경찰의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재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마약 성분이 추가로 검출된다면, 김 씨 집에서 대마를 흡입한 의혹을 받는 이선균 씨의 약물 종류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이선균 측과 조율해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전화 포렌식 절차는 압수수색 영장을 받기 전 임의수사가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선균 측이 휴대전화 제출 등 수사와 관련된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이선균의 변호사 측은 "아직 경찰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지만 (경찰이 요구한다면) 당연히 휴대전화 제출을 비롯한 모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이 변호사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답변드리기 어렵다. 수사기관에 출석하면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사건에 연루돼 입건 전 조사(내사)를 받는 인원 중 한 명은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모(31·여) 씨도 포함됐다. 다만 정 씨의 혐의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정 씨가 같은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가수 지망생 출신 한서희 씨와 연루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5) 씨에 대한 마약 투약 의혹도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황 씨는 2016년,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다만 유흥업소에 드나든 회원들로 수사가 확대될 경우, 연예계 인사들의 추가 연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이선균 이어 빅뱅 출신 지드래곤, 마약 혐의 불구속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