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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선귀순,북한 주민 4명 목선 타고 동해 NLL 넘어 귀순 의사…"신병 확보"

by 안토니74 2023. 10. 25.
어민이 '이상한 배 있다' 해경에 신고…소형 고기잡이배 추정
군 "징후 포착하고 추적 중이었다"
부부·딸 등 속초 앞바다로 넘어와

 


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강원도 속초의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내려오다 우리 해경과 해군에 나포됐다. 30대 성인 남자 1명과 그의 아내, 딸, 그리고 아이의 할머니로 추정되는 50대 여성 등 일가족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리 군경에 “북한에서 굶주렸다” “먹고살기 위해 내려왔다”며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군 선박이 24일 북한 주민 4명이 타고 온 목선을 양양군 기사문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북한 주민 4명 목선 타고 동해 NLL 넘어 귀순 의사

 

한국의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북한 일가족 4명에 대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60대 여성 A 씨와 A 씨의 자녀 또는 자녀 부부로 추정되는 20대 남녀로 이루어져 있으며 A 씨의 여동생도 함께 귀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 주민 4명 동해 NLL 넘어 귀순 의사
북한 주민 4명 동해 NLL 넘어 귀순 의사

 

이 사건에서 군은 NLL 월선을 감시하는데 실패하였으며, 북한 어선을 포착한 것은 민간 어민이었습니다. 해경은 먼저 이상한 배를 발견하고 신고를 받은 후, 해군도 현장에 나와 귀순한 북한 일가족을 확인하고 속초항으로 인도하였습니다.

해경에 신고한 어민은 이상한 배를 발견하고 접근한 후, 북한 주민에게 "여기 어디냐"고 물었을 때 "속초"라고 대답했고, "북에서 왔어요?"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어민은 또한 북한 여성에게 생수와 담배를 건넸으며, 북한 여성은 "한국 배가 참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탐지 범위를 벗어난 소형 목선의 월선을 모두 포착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중요한 타겟을 추적하고 최종 확인 후 대응하는 방식으로 작전을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귀순한 북한 어선은 이전의 '노크 귀순' 사건에서 귀순한 어선보다 작은 초소형 어선으로, 식량 부족으로 인해 귀순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북한 귀순민과 대화 내용

북한 남성은 "언제 타고 왔느냐"는 임씨의 물음에는 "오늘 아침에 타고 왔다"고 답했다.

임씨는 "남성이 말수가 적은 편이었다. 자기들끼리는 숙덕숙덕 얘기하는데 나하고는 큰 대화는 하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일단 잘 왔다고, 한국 잘산다는 얘기를 건넸다"고 회상했다.

밧줄로 묶어놓은 두 배가 '쾅쾅' 부딪치는 데다 '혹시 모르니 밧줄을 풀고 간격을 유지하라'는 속초어선안전조업국의 조언에 따라 임씨는 "어디 안 갈 테니 밧줄은 풀고, 나란히 배를 띄워놓고 있자"고 했다.

예인되는 북한 소형 목선

옷차림은 남성은 옷에 기름기가 있고 장화를 착용한 게 작업복 같았고, 여성들은 평상복 차림에 젊은 여성은 흰색 계열의 깨끗한 운동화를, 나이 든 여성은 검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고 한다.

남성은 파도를 맞아 얼굴에 소금기도 보였다. '배 위에서 지낸 지 며칠 됐나' 싶어 임씨가 물과 담배를 건넨 이유기도 했다.

젊은 여성은 임씨 배를 살피더니 "한국 배가 참 좋네요"라는 이야기도 했다.

목선에 총 4명이 승선해있었고, 이들이 가족이라는 얘기를 나중에 들은 임씨는 "나이 든 여성이 선실을 반복해서 드나든 것으로 봐서 그 안에 아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북한 주민들은 임씨에게 '귀순' 의사는 일절 표명하지 않았다.

임씨는 "배를 40년 넘게 탔는데 도저히 배로 보이지 않았다. 하도 궁금해서 가봤다. 보니까 경운기 엔진을 달고 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부 "동해 NLL 넘은 북한인 4명, 진짜 귀순인지 확인단계"

2019년 7월 고성 해안가서 발견된 북한 목선

동해를 통한 목선 귀순 사례는 2019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일가족 귀순 사례로, 이때 2명의 북한 선원이 목선을 타고 귀순한 후 강제 북송되었습니다. 앞서 5월에는 가족 단위의 북한 주민들이 어선을 이용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5월에 귀순한 북한 주민들은 그동안 북송되었다는 정부 발표가 없어 전원 귀순자로 확정되었으며, 이후 남한에서 정착 과정을 밟고 있다고 보입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로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2분기와 비교해 40명이 늘어 총 139명입니다. 이 중에는 5월에 서해 어선으로 귀순한 가족들도 포함되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 북한이탈주민 입국 인원은 작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증가를 "(코로나19로 인한) 북중 국경 봉쇄와 중국 내 이동 제한으로 2020년과 2021년에 입국자가 적었으나, 올해 국경 봉쇄 일부가 완화되고 중국 내 이동 제약이 해소된 데서 올해 탈북민 입국자 증가의 주된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입국 추이는 여러 변수가 있어 정확한 예측이 어렵다고 강조하며, 2019년 이전에는 연간 1천명 이상이 입국했으나 그 정도 인원을 다시 회복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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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4명이 24일 소형 목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아래로 내려와 속초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된 가운데 이날 오후 군 당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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