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남혐 아냐?" 업계 발칵 뒤집은 '집게 손가락'
게임 홍보 영상에 '남성 혐오 장면 ' .... 논란 일자 업체 사과
또 등장한 '그 손가락' ... '남혐 논란' 휩싸인 게임업계
또 터진 남성 혐오 논란... 왜..
제목: "스튜디오 뿌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논란에 뒤늦은 사과"
내용: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에서 발생한 남성 혐오 논란에 대해 회사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해당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에서는 남성 혐오 손 모양으로 의심되는 모습이 등장해 넥슨은 이에 대한 논란을 받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스튜디오 뿌리는 사과문에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와 협력한 업체들, 그리고 이 사태를 지켜보는 많은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 사과한다"며 "지적받은 그림으로 인한 불쾌감을 인정하고, 스태프가 작업한 컷을 게임사에 전달하고 후속 조치를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손동작이 우리가 작업한 영상에 들어갔다는 의혹이 있지만, 이는 우연적인 것이며 의도적으로 넣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원청사의 승인이 있으면 의혹이 있는 장면을 책임지고 수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니메이터가 동작 컨트롤 불가능"...화를 키운 '뿌리'의 사과문
내용: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뿌리가 여성우월주의적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를 게임 속 프로모션 비디오(PV)에 사용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스튜디오 뿌리가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과문에 따르면, 스튜디오 뿌리는 스태프의 발언과 관련된 내용도 확인했다며 "게임의 방향성과는 전혀 관계없는 발언들로 해당 연상들이 연관되게 해드린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해당 스태프가 작업한 컷은 게임사에 전달되었고, 후속 조치를 위해 대기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스튜디오 뿌리는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손동작이 저희가 작업한 영상 곳곳에 들어갔다는 의혹이 있지만, 이는 동작과 동작 사이에 이어지는 것으로 들어간 것이지 의도적으로 넣은 동작은 아닙니다. 해당 스태프는 키 프레임을 작업하는 원화 애니메이터로 모든 작업에 참여하거나 동작을 컨트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부분에 대해 의심과 비판을 표시하며, "애니메이션 특성상 원화를 담당한 회사에서 의도하지 않는 이상 해당 손가락이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레임 단위로 확인해도 외주를 통한 넣은 기업들에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게임 이용자들이 먼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