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사기결혼 당해…前남편 빚만 20억, 내가 4번째 아내"
6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40회 근황특집 시리즈 5탄에는 과거 인기 프로그램 '유머 1번지'의 '추억의 책가방' 코너에서 '달자' 역할로 90년대 개그계를 이끌었던 '국민 거북이' 개그우먼 김현영이 사기 결혼을 당하고 나서 유서를 썼다는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현영은 프로그램에서 "아이는 없는데 인터넷에 아들이 하나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억측과 소문을 정리할 겸 방문했다"라고 말하며, "안 좋은 일들로 심한 우울증을 겪었고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무서워 2년 전에 유서를 썼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충격적인 얘기를 들은 서장훈은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에 김현영은 "여태껏 좋아했던 일이 싫어지니까 사는 게 재미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김현영은 38살 때 방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촬영 중에 기내에서 어떤 아주머니에게 뜬금없이 선 자리를 제안받아 받아들인 이후, 8살 많은 남편과의 결혼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남편이 연예인 김현영을 몰라봐서 처음에는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남편이 김현영을 모르는 것으로 보이고 이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결혼 한 달 후, 남편의 집에서 빨간 딱지가 붙어 창피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3억을 대신 갚아줬다고 밝혔고, 이후 남편의 부족한 소개로 3억을 빌려가고 한 달만 사용한 후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남편은 피하고, 김현영은 상황이 악화되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김현영은 남편의 무리한 권유로 미국 촬영을 가다가 아이를 유산했고, 남편의 빚이 20억이었으며 전기와 수도까지 끊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친정엄마가 심장병으로 쓰러졌을 때 남편이 병문안에 오지 않았고, 엄마의 장례식에 감정 없는 얼굴로 조문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김현영은 "그 뒤로 2년 만에 이혼했는데 알고 보니 네 번째 부인이었다"라고 언급했으며, 연애 중에는 등본을 확인할 수 없었고 주변에서 인사를 시키지 않아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현영은 "요즘 누구를 보면 모든 남자가 다 사기꾼으로 보여요"라며 트라우마를 언급했고,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그에게 격려와 조언을 전하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김현영·낸시랭·정가은, ‘결혼 사기’로 고통받은 ★들
사랑을 속삭이는 사기꾼에게 속아넘어간 피해자들은 자신을 비난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사기꾼에게 속아간 것이며, 그로 인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사기 결혼으로 인한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다양하며 고통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개그우먼 김현영의 경우, 비행기에서 만난 아주머니에게 사기 결혼을 당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이미 4번의 결혼을 한 사실을 알게 되어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사기의 씨암을 느꼈습니다. 결혼 후에는 빚 문제와 유산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낸시랭은 왕진진과의 결혼 후 사기와 폭행 등의 문제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이혼 후에는 큰 빚을 안고 살아가야 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 정가은 역시 전 남편과의 결혼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혼 후에 이혼을 결정하고, 전 남편은 경제 범죄와 사기로 고발당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피해자들이 억울함과 상처를 겪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피해자들은 자신을 비난하지 말아야 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당한 지원과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사기 결혼과 같은 사기 행위는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하며, 피해자들은 자신을 지킬 권리가 있습니다.
김현영, 사기결혼 피해 고백 “내가 네 번째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