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24억원에 롯데 지휘봉…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취임식
FA 관련해서는 "구단에 필요한 선수 말씀드려…구단에서 판단할 것"
김태형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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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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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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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플레잉코치 (2001)
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코치 (2002~2003) 두산 베어스 1군 배터리코치 (2004~2010)[6] 두산 베어스 2군 배터리코치 (2010~2011)[7] 두산 베어스 1군 배터리코치 (2011)[8] SK 와이번스 1군 배터리코치 (2012~2014) 두산 베어스 감독 (2015~2022) 롯데 자이언츠 감독 (2024~)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불펜코치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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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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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야구 해설위원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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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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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2026 / 24억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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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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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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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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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휘봉 잡은 김태형 감독
김태형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의 21대 감독으로 취임한 소식은 롯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취임식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렸고, 김 감독은 야구 도시 부산에서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며 "공격적이고 화려한, 화끈한 야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이사 이강훈과 선수 대표로 전준우, 안치홍, 구승민, 김원중 등이 취임식에 참석하였으며, 김 감독에게는 유니폼과 꽃다발이 전달되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시즌을 7위로 마치며 6시즌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서 김 감독과 3년 총액 24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롯데 팬들에게는 오랜만의 희망적인 뉴스로 다가왔습니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감독직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롯데의 성과 향상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리더십과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더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김 감독은 코치진과의 협력, 스토브리그와 FA 선수들에 대한 계획, 부산과의 인연, 그리고 롯데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며 그의 취임식은 팬들과 기자들에게 많은 기대와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태형 롯데 감독 출사표 "가을야구 먼저, 다음은 우승!…이달 초 제안 받아"
김태형 감독은 1990년에 OB(두산)에 입단하여 2001년에 은퇴할 때까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원클럽맨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리그 최상위 투수 리드와 블로킹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간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1995년에는 OB의 한국시리즈 우승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습니다.
은퇴 이후, 김태형은 지도자로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 배터리 코치로 재직하며 탁월한 지도 능력을 발휘했고, 특히 2010년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양의지를 최고의 포수로 성장시켰습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SK(현 SSG)에서도 배터리 코치로 잠깐 활동했지만 2015년에 두산의 사령탑으로 복귀하여 성공적인 시즌을 이끌었습니다. 그 해 두산은 정규시즌 3위에서 출발하여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2015년부터 승부사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했습니다. 태업 문제가 있는 외국인 투수 스와잭을 포스트시즌 동안 기용하지 않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외국인 타자 로메로를 벤치로 내려보내는 등 대담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대신 컨디션 좋은 젊은 선수들을 활용하여 업셋 드라마를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2016년에는 정규리그 1위로 올라가며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두어 21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그 후에도 2017년, 2018년, 2019년 시즌에 한국시리즈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FA 이적으로 선수 전력이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2020년과 2021년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우수한 경기 운영을 펼쳐 계속해서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면서 두산은 매 시즌 주전 선수들이 FA로 이적해도 팀의 '위닝 멘털리티'를 유지했습니다.
2022년 시즌 종료 후, 김태형 감독은 두산과의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현장을 떠나는 시간은 짧았으며, 롯데는 그를 재건을 위한 감독으로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