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올해 초 신장암 1기 판정…수술 후 회복 중"
가수 이정(42)이 신장암 1기를 진단받고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어요.
연예계에 따르면, 이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근황을 전하며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고 밝혔어요.
"올해 2월에 국가건강검진을 했어. 2년 동안 담낭 쪽에 작은 이상이 보여서 초음파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이 CT를 찍어보겠냐고 해서 찍었어. 근데 좀 큰 병원에 가보라는 연락이 왔어."
"결과는 왼쪽 신장 쪽에 4cm 정도 되는 이상이 보였고, 제거하면서 암인지 판단을 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어. 이후 2월22일에 수술을 했어. 로봇 수술로 수술을 했고, 수술은 잘 됐어. 결과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어. 근데 지금 괜찮고 수술도 잘 됐다. 관리도 잘 하고 있어."
"작년에 운동 영상을 좀 올리려고 했는데, 2월 말부터 수술하고 회복하느라 그동안 채널에 업로드를 못했어. 죄송하기도 하고 설명을 드리고 싶어서 라이브로 남기게 됐어. 오히려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를 잘 하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건강에 신경 쓰면서 해야 할 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여러분도 건강에 항상 신경 써주세요.
신장암은, 40대 이후 건강검진 중요
신장암은 콩팥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혈뇨, 배·옆구리·등 통증, 윗배 또는 옆구리에 느껴지는 혹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신장암의 원발적 발생이나 다른 부위에서의 전이 등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흡연, 고혈압, 혈액투석 등이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려우며, 우연한 발견이나 늦은 발견이 흔한 편입니다. 조기 발견 시 부분절제술을 통해 신장 기능을 보존할 수 있지만, 진행된 상태에서는 신장 전체 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양쪽 콩팥에 암이 확산한 경우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 건강검진을 통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되며,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동물성 지방과 튀기거나 과하게 구워진 육류, 고열량 음식, 흡연, 고혈압을 피하는 것이 신장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신장암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